지난 2월중에 급등세를 보였던 주택 매매ㆍ전세가격이 3월에도 서울주변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중 전도시의 주택매매가격은 한달사이에 2.2%가 올랐고 전세가격은 2.4%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3개월동안 매매가격은 8.3%가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17.5%나 급등했다.
특히 3월중엔 서울지역의 매매ㆍ전세가격은 전도시 평균수준이었으나 경기지역의 수도권 도시들이 상승세를 주도,매매ㆍ전세가격이 각각 4.9%와 4.7%씩 올라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이 지역에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나타냈다.
주택형태별로는 매매의 경우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서울지역 아파트는 한달사이에 4.1%가 상승,올들어 1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아파트,단독,연립등 주택형태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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