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재승 특파원】 부시 미대통령은 17일 소련이 리투아니아에 경제봉쇄를 단행할 경우에 대비해 「적절한 반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라파엘ㆍ레오나르도ㆍ칼레야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백악관집무실에서 회담하기에 앞서 가진 사진촬영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대화』라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말린ㆍ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우리는 지난 몇주동안 대책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히고 『현시점에서는 우리가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추측하지 않는것이 상책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거릿ㆍ터트와일러 국무부 대변인도 17일 『우리는 대화에 의한 타결을 촉구한다』고 지금까지의 입장을 되풀이 한뒤 현재 미소간에 예정된 어떠한 회담도 중단 또는 연기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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