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생 2백여명은 18일 낮12시30분께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개교30주년기념식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고 나오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75)을 가로막고 『해체 경단협』등 구호를 외치며 제지하는 교직원들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다.학생들은 『학생들의 동의도 없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것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정회장이 쓰고있던 학위모를 뺏고 달걀을 던졌다.
정회장은 총학생회 간부들이 학생들을 진정시키는 사이 자신의 승용차편으로 학교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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