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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처녀에 강제키스하다 20대 혀잘려(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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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처녀에 강제키스하다 20대 혀잘려(표주박)

입력
199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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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군산경찰서는 18일 야간에 남의 집에 침입,잠자던 처녀에게 키스를 하다 혀가 잘린 김경석씨(21ㆍ군산시신흥동ㆍ공원)를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및 준강제추행등 혐의로 구속.경찰에 의하면 전씨는 지난15일 새벽1시께 군산시 신흥동 이모씨(47)집의 열린대문을 통해 들어가 장롱등 방안을 뒤졌으나 돈이없자 방안에서 남동생과 함께 잠을자고있던 이모양(18)에게 키스를 하다 잠결에 놀란 이양이 비명을 지르면서 엉겁결에 전씨의 혀를 물어2.9㎝가량이 잘렸다는 것.

전씨는 사고후 곧바로 군산의료원에 찾아갔으나 병원측으로부터 수술이 어렵다는 말을듣고 수술을 포기 집에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군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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