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 바타라이 인도와 관계개선 추진【카트만두 AFP 연합=특약】 크리시나ㆍ프라사드ㆍ바타라이 신임 네팔총리는 17일 비렌드라 국왕과 회담을 갖고 임시정부가 19일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타라이총리는 이날 가네시ㆍ만ㆍ싱 네팔의회당(NCP) 당수와 함께 국왕을 방문,임시정부 구성에 따른 내각개편안을 협의했다.
바타라이총리는 새 정부가 11명의 각료로 구성될 것이며 네팔의회당에서 4명 좌파연합에서 3명이 각가 입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정부의 총리로 지명된 바타라이는 19일 상오 왕궁에서 총리직 취임및 선서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바타라이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년이내에 헌법을 개정해 총선을 실시하겠으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돼있는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고 보호감호법의 남용을 막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총선에는 18세이상의 모든 남녀가 참여할수 있도록 개혁할 것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도연립내각의 규모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각한 무역마찰을 빚고 있는 인도와의 관계에 대해 신임 총리는 『인도와의 사회ㆍ정치ㆍ경제적인 관계를 개선키위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네팔야당은 16일 비렌드라 국왕의 임정구성요청을 수락,중도우익인 네팔회의당(NCP) 총재직무를 대행중인 바타라이를 새정부 총리에 지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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