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휴업 2일째를 맞은 세종대는 16일 학생들이 교직원들의 제지를 뚫고 교내에 들어와 박홍구총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가는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세종대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1시30분께 교내 대양홀앞 광장에서 「박총장 완전퇴진및 불법휴업령철폐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갖고 ▲공권력투입을 실력저지할것 ▲휴업중 등교투쟁 ▲휴업철회 할때까지 철야농성할것을 결의했다. ★관련기사 21면
학생들은 이어 교문밖으로 진출,「시민들에게 드리는글」이라는 유인물 3백여장을 뿌린뒤 하오7시께 교내군자관에 모여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이날 상오10시20분께 박총장은 교무위원 2명과함께 본관2층 총장실로 들어가려했으나 학생들의 제지로 10여분간 실랑이 끝에 되돌아갔다.
직원노조도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학생들에 대한 등교제지에 교직원들을 동원치말것을 재단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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