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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코 대출 원금만 96년부터 회수/지원액 42%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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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코 대출 원금만 96년부터 회수/지원액 42%는 포기

입력
1990.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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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천18만불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코데코에너지㈜의 인도네시아 마두라유전개발에 대출한 거액의 지원금중 원금만 96년부터 회수키로 하고 이자와 원금화된 이자는 원금상환후 상환 능력이 있을때 연차적으로 갚도록 할 방침이어서 이 회사에 대한 지원금중 약 42%에 대해서는 사실상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재무부는 16일 국회에 재출한 자료에서 그동안 수출입은행이 마두라유전개발을 위해 코데코에 지원한 7천2백85만4천달러중 원금 4천2백67만3천달러는 96년부터 마두라유전에서 가스전개발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연차적으로 상환토록 하며 석유개발공사가 이를 위한 지급보증을 서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입은행의 지원금중 원금화된 이자 1천2백17만6천달러는 원금을 전액 상환한 이후에 가스전개발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상환이 가능할 경우 연차적으로 상환토록 했으며 유예중인 이자 1천8백만5천달러는 추가수익이 발생,상환이 가능할때 회수키로해 이들 부분의 회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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