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8시40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117 금광당 앞길에서 길을 건너던 가정주부 김정순씨(57·서울성북구보문동5가103)가 밤색 승용차에 치여 쓰러진뒤 뒤따르던 승용차 3대에 잇달아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김씨를 친 승용차들은 모두 뺑소니쳤다. 택시를 타고 가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김은숙씨(53·여·무직)에 의하면 과속으로 달리던 밤색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김씨를 우측범퍼로치어 40여m를 끌고가다 떨어뜨리고 달아난뒤 뒤따르던 흰색승용차등 승용차 3대가 김씨를 잇달아치고 달아났다는것.
5번째로 김씨를 치고 멈춘 서울 3노7847호 프레스토 승용차 운전자 임봉산씨(45)는 『쓰러진 김씨를 뒤늦게 발견,6m전방에서 급정거 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