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15일 상오 10시께 경북 경주군 양북명 와읍리 와읍교에서 경주에서 양북쪽으로 가던 대구서갑구 보선당선자인 민자당 문희갑씨(53)의 서울2조7014호 그랜저 승용차가 6m아래 다리밑으로 떨어져 문씨와 운전하던 문씨의 친구 정덕용씨(46)가 중상을 입고 대구가톨릭병원에 입원가료중이다.문씨차는 다리위에서 앞서가던 서울 7거9209호 4.5톤 트럭을 추월하던중 앞에서 소가 나타나 이를 피하려고 오른쪽으로 급히 핸들을 꺾다 차옆부분을 트럭에 받히면서 트럭과 함께 다리난간을 부수고 떨어졌다.
문씨는 머리가 20㎝가량 찢어지고 목등을 크게 다쳐 사고직후 경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뒤 상오11시께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옮겨져 하오 1시부터 3시간동안 수술을 받았다.
문씨를 수술한 이 병원 신경외과 과장 이정길씨는 『문씨가 뇌등 다른 부분은 다치지 않아 3∼4주간 치료를 받으면 퇴원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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