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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구서 괴청년 백명 난동/주민위협 집 20채 부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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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구서 괴청년 백명 난동/주민위협 집 20채 부숴

입력
1990.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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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3동서15일 상오9시3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3동 봉천제1재개발지구에 청년 1백여명이 몰려가 해머와 포클레인 2대등을 동원,주택 20여채를 부수고 달아났다.

주민들은 『청년들이 집밖으로 주민들을 끌어내 한곳에 몰아 세운뒤 「철거하라는데 왜 말을 안듣느냐」며 집을 부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최근 주택조합측과 보상을 놓고 협상중이며 서울시나 구청으로부터 철거계고장을 받은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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