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15일 처남이 경영하는 회사에 불을지른뒤 소방차의 소방호스를 절단한 김오문씨(32ㆍ부산북구삼락동395의2)를 방화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부산 북구 삼락동399의3 대진목재상사 직원인 김씨는 사장인 처남 박영석씨(42)가 평소 푸대접하는데 불만을 품고 15일 새벽 2시16분께 목재공장 기계옆에 쌓아놓은 원목껍질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다.
김씨는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펴자 자기 몸에 윤활유를 뿌리고 화재진압을 방해하면서 칼로 소방호스 15m를 잘랐다는 것이다.【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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