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의 소련담당 고위실무자들간의 대소정보 및 입장교환을 위한 제8차 한미 소련전문가회의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이번 회의는 우리 당정대표단의 소련방문 직후인 동시에 오는 5월30일로 예정된 미소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예정보다 수개월 앞당겨 개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리측의 외무부 구주국장과 미국측의 국무부 소련ㆍ동구담당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최근의 대소관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한소 관계개선을 위한 미측의 간접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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