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문가전망 “김부자 세습없을 것”【동경 AFP=연합】 오는 15일 김일성의 78회 생일을 맞는 북한은 22일의 총선을 계기로 정치체제에 약간의 외형적인 변화를 모색할지도 모르지만 김일성김정일부자세습과 같은 획기적인 권력구조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일본의 북한전문가들이 말했다.
북한은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22일 제9차 최고인민회의 선거이후 체제를 재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시즈오카 대학의 이즈미ㆍ하지메 교수는 『젊은층과 군소 위성정당 대표들에 보다 많은 의석과 정부내 직책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것은 오로지 다당제를 강조함으로써 이 나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 붙였다.
이즈미 교수는 북한이 지난 72년 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수정,다당제를 특별히 강조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표면적인 것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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