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까지 3천억원 들여삼성그룹은 13일 올해부터 93년가지 3천억원을 들여 모두 1만2천가구의 아파트를 건설,무주택 종업원에게 공급키로 했다.
삼성그룹에 의하면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어질 이 아파트는 분양면적 기준 20평 안팎의 규모로 기혼자로서 계열회사에 7년이상 근무한 사원중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공급된다.
삼성은 이를 위해 서울과 지방등 전국 사업장주변에 12만평의 택지를 확보,매년 4천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주택공급 가격은 건축실비로하되 본인이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회사 및 금융기관 융자로 충당하게 된다.
현재 삼성의 기혼사원은 4만명으로 이중 무주택자가 2만4천명인데 이 계획이 완료되는 93년에는 기혼사원 주택보유율이 40%에서 70%로 올라가게 된다고 삼성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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