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시작된 한미 항공회담이 양국간 입장 차이로 타결되지 못한 채 13일 폐막됐다.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아틀랜타 댈라스 등의 추가운항권과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의 이원권을 요구했으며 미국측은 컴퓨터 예약시스템(CRS) 시장개방 및 김포공항내 화물청사 추가확보 등을 요구,10여 차례에 걸쳐 고위급 및 실무회의를 계속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회담기간중 우리측은 양측 요구의 일괄 타결의사를 밝힌 반면 미국측은 추가운송권 및 이원권 부여에 모두 난색을 표명한 채 CRS시장개방등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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