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71주년기념식이 13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광복이후 처음으로 정부주관으로 거행됐다.강영훈국무총리와 이강훈광복회장등 각계인사 2천5백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교통부총장을 지낸 고 문창범선생에 대해 건국훈장대통령장,고 정인보선생등 17명에 대해 건국훈장국민장이 각각 추서됐다.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이들은 그동안 공적자료가 부족했거나 6ㆍ25때 납북돼 포상을 받지 못했었다.
이어 하오2시 효창공원에서는 효창원순국선열추모위원회(위원장 김재홍)주최로 이동영 김구 조성환 차이석선생등 임정요인과 이봉창·윤봉길·백정기의사등 7위선열에 대한 제12회 합동추모대제전이 이강훈광복회장등 각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추모위원회는 올해 7위선열의 묘가 있는 효창공원내 의열사가 사적330호로 지정된것을 계기로 ▲7위선열동상건립 ▲임정수립기념비 및 기념관건립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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