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 한 부대 지휘관”…북한선 부인/소 「논거와 사실」지 보도【서울=내외】 북한은 김일성이 이른바 「항일 빨치산부대」를 총지휘,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소련군 대위로 「빨치산의 한 부대를 지휘한 것에 불과하다고 소련 유수의 주간지인 「아르구멘티의 팍티」(논거와 사실)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10일 모스크바 방송에 따르면 이 주간지는 북한의 역사와 경제전반을 다룬 특집기사에서 『소련 군대는 45년 8월 조선을 해방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선땅에는 조선빨치산 몇개 부대도 소련군대와 함께 전투를 시작했다. 조선주석이며 노동당 중앙위 총비서인 김일성동지가 소련군 대위로 빨치산의 한 부대를 지휘했다』고 폭로했다.
북한은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김일성동지가 지휘하는 빨치산부대가 소련 군대와 연계를 맺은 다음에 번개같은 타격으로 북조선을 일본 군국주의로부터 해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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