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7시45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3동 141의 140 김주학씨(32·회사원) 집 지하 셋방에서 유철희군(20·동신실고 2)과 장모군(18·〃)등 같은반 친구 4명등 모두 5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학교친구 조모군(18)이 발견했다.조군에 의하면 이날 수업중 장군의 어머니가 찾아와 장군이 낮에 직장에 나오지 않았다고해 평소 장군이 함께 공부하던 유군집을 찾아가보니 방에서 연탄가스냄새가 몹시 나고 유군등 같은반 친구5명이 입에 거품을 문채 숨져 있었다는것.
경찰조사결과 유군의 방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지 않었으나 지하방에 맞붙은 주인 김씨의 연탄보일러실 가스배출기가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곳에서 스며든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진것으로 보고있다.
유군은 지난 2월1일 보증금 1백만원 월세 6만원에 이집에 세들어 자취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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