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을 적극 유도하고 임직원명의 부동산 매입을 규제하는등 기업형 부동산투기를 강력히 억제키로 했다.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11일 신라호텔에서 현대 삼성 럭키금성 대우 선경등 10대 재벌그룹 회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4ㆍ4」경제활성화조치의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대기업들이 부동산투기억제와 물가안정에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부총리는 이자리에서 13일 발표할 부동산투기억제 대책 속에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유도 및 불응시 세제금융상 불이익처분,임직원명의를 차용한 부동산매입 강력규제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지적,업계의 자발적인 부동산매입 자제노력이 절실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총리는 이와 함께 봄철 임금협상과 관련,특히 대기업이 한자리 수 인상 억제에 동참해 조기타결토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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