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연합=특약】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경제개혁 일정을 재촉하기 위해 오는 14일 정부의 경제개혁안 채택을 위한 고위급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번에 채택될 경제개혁조치들은 당초 92∼93년 실시를 목표로 마련된 것이지만 시장경제체제로의 보다 빠른 이행을 위해 올해말 늦어도 내년초까지 시행될 계획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개혁안 마련에 실무 작업을 해온 레오니드ㆍ아발킨 부총리는 이와관련 급진적인 조치를 포함한 이 개혁안의 채택에 강력한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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