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8일 전국에 심한 황사 현상과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상춘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눈병,호흡질환이 번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중앙기상대는 이날 중국대륙 상공에 2∼4㎞두께로 형성된 황사층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우리나라 전역에 황사현상이 일고 있으며 9일까지 계속될 것 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황사현상이 서울 경기 충청지방과 영동지방에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황사현상은 고비사막 황하유역 내몽고 등 중국대륙북부지방의 진흙먼지가 상층의 편서풍에 휘말려 올라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을 뒤덮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관계자들은 강풍을 동반한 황사현상으로 눈병과 호흡기질환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얼굴 손등을 깨끗이 씻고 장독을 열어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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