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도심공항터미널이 아시아나항공 1개사만 입주한 가운데 오는 10일 가동에 들어간다.㈜한국공항터미널은 그동안 대한항공측과의 여러차례 협상을 벌여 도심공항터미널 입주문제를 논의했으나 대한항공의 ㈜한국공항터미널 지분참여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결국 아시아나항공사만 단독 입주한채 일단 문을 열기로 했다고 공식발표 했다.
㈜한국터미널측은 그러나 ㈜한국항공터미널의 대주주인 무협 및 ㈜금호가 대한항공측과 지분 및 입주문제를 계속 협의중이기 때문에 지분문제가 타결되면 대한항공이 각종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9개의 외국항공사가 대한항공과 함께 입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밖에 노스웨스트항공,유나이티드항공,델타항공,일본의 전일공 (ANA),CPA등 나머지 9개 외국 항공사 가운데 대부분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거나 이미 입주 준비에 착수해 올해중으로 도심공항터미널로서의 기능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한국공항터미널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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