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면담/쌍방 친선증진 논의○…북한 부주석 이종옥 일행은 지난 1일 시리아에 이어 이집트를 방문키 위해 카이로에 도착,호스니ㆍ무바라크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평양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쌍방 친선협조 증진문제가 논의됐으며 또한 무바라크 대통령은 『조선의 유엔가입 문제와 통일 문제와 관련한 조선의 입장을 지지하는 이집트의 입장은 명백하고 확고하다고 강조했다』고 평양방송은 보도했다.
이종옥 일행은 시리아 방문기간동안에는 하페즈ㆍ아사드 대통령을 비롯,마후무드ㆍ알ㆍ주비 총리 및 부통령 압델ㆍ하림ㆍ하람 등과 회담을 갖고 공동관심사 및 양측 관계 강화문제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보베르데국을 방문중인 북한 외교부 대표단(단장 외교부 부부장 김영응)도 페드로ㆍ피레스 총리와 회담,남북한 문제 등을 논의 했다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
이들 대표단은 한동구권의 관계개선에 대응,아프리카 지역국가들과의 관계강화를 모색하는 한편,또한 김일성 생일행사의 하객유치를 위한 일련의 외교활동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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