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자석식 열쇠와 소형자석을 이용,호텔 사우나 옷장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정창문씨(32·무직·특수절도 등 전과8범)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달 1일 낮12시께 서울 종로구 원남동 고궁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자석열쇠로 정모씨(43·사업·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옷장을 열고 현금 수표 등 2백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을 비롯,지난해 3월부터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 고급사우나 탈의실을 무대로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모두 2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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