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노사분규가 크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임금인상률이 평균8% 수준에서 타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종업원 1백인이상 기업체 6천7백80개사 가운데 올들어 이날 현재 임금교섭이 타결된 업체는 4백8개로 타결진도율 6%를 기록,지난해 동기의 진도율 5.2%보다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이들 기업체의 평균 인상률은 7.9%로 지난해 평균인상률 17.5%에 비해 절반이하 수준으로 낮아져 한자리수 인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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