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ㆍ4분기(4∼6월)에도 1ㆍ4분기에 이어 무역적자가 계속될 전망이다.6일 무협이 34개품목,4백54개 주요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ㆍ발표한 「90년도 2ㆍ4분기 수출산업경기 예측」에 따르면 수출은 1백5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에 그치는 반면,수입은 1백7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8%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ㆍ4분기의 18억달러에 이어 11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직물 타이어 선박등은 환율의 지속적인 절하와 동구권을 중심으로한 신시장개척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주종품목인 전기 전자 자동차 등은 계속 부진을 보여 2ㆍ4분기중 본격적인 수출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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