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법인들은 지난해 전반적인 영업실적의 악화에도 불구, 대외로비용 자금인 기밀비 및 접대비지출을 크게 늘렸으나 기부금지출은 기업이미지를 고려해 다소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이들 기업가운데 삼성전자가 기밀비 및 접대비를 가장 많이 지출했고 포항제철은 무려 6백48억7천만원의 기부금을 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6일 증권관계연구소가 관리대상종목을 제외한 12월 결산법인 4백60개사의 「기밀비 및 접대비,기부금등 제비용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회사가 지출한 기밀비 및 접대비는 모두 1천3백61억2천만원으로 전년의 1천1백76억4천만원에 비해 15.7% 늘어났고 기부금은 1천9백34억4천만원으로 전년의 2천1억7천만원보다 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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