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동구국가들과의 수교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짐에 따라 동구국가 상주대사관 개설에 필요한 외교인력 확충을 위해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의 외교관수를 축소하는등 외교인력 재조정작업에 착수했다.최호중외무장관은 6일 이와관련,『신설공관의 인원확충을 위해 규모가 큰 공관의 인력을 신설공관에 배치하는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라며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의 외교망 정비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그러나 『비동맹ㆍ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상주공관을 갑작스럽게 폐쇄할 경우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부작용이 없도록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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