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엘살바도르 정부와 파라분도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좌익 게릴라들은 4일 제네바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유엔감독하에 지난 10년동안 7만5천여명의 희생자를 낸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기로 합의했다.하비에르ㆍ페레스ㆍ데ㆍ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오스카ㆍ데ㆍ소토 엘살바도르 법무장관과 샤피크ㆍ핸달 FMLN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양측의 대표단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가진뒤 거행된 공동기념식에서 양측이 중미평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7개 항의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서류는 ▲FMLN의 합법적인 정치기구화 ▲민주화 추진 ▲인권존중 ▲엘살바도르 사회의 통합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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