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8년이후 자본금규모가 큰 포항제철 및 한전주식이 국민주로 보급된데다 기업공개나 유상증자시 신주를 배정받는 과정에서 10주미만의 단주보유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처분하거나 최소거래단위인 10주를 채우기위해 단주를 매입하려 해도 증권사들이 이를 기피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민주 및 공모주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불과 몇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들 주식을 팔아 정리하려 해도 환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단주는 매매주문을 낸 다음날 종가를 기준으로 거래가 체결되고 있는데 증권사들은 이같은 단주거래시의 수수료를 거의 획일적으로 최고요율인 거래대금의 0.4%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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