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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성=정병진·이유식기자】 대구서갑과 충북진천·음성 두지역보궐선거의 투표가 3일 실시된다.투표는 이날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각투표구별로 진행된뒤 빠르면 하오8시께부터 개표에 들어가 4일새벽 1시께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관련기사3면>
이날 선거는 각당이 3당합당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라는 측면을 강조한 나머지 초반부터 과열상을 빚었으며,정호용씨 사퇴파문과 박찬종의원폭행사건에 이어 2일새벽에는 대구서갑의 민주당(가칭) 운동원에 대한 경찰의 폭행시비까지 발생,혼탁한 선거분위기가 막판까지 기승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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