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30일 상오1시55분께 광주 북구 임동 100 일신방직(사장 김영호ㆍ48) 직포공장에서 불이나 공장건물 2천1백평과 직포기 5백여대 등을 태워 1백억원상담(소방서추산 12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났을때 공장안에는 1백여명의 근로자들이 야간작업중이었으나 재빨리 대피,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을 처음본 이미영양(21)에 의하면 직포공장 건물중앙에 설치된 직포기 에어제트 4조 4207호기에서 불길이 치솟아 동료직원 4명과 함께 포말 소화기로 불길을 잡으려햇으나 불길이 바닥에 널려있던 솜털에 옮겨붙어 삽시간에 건물전체로 번졌다는 것. 일신방직 광주공장은 지난 83년 12월7일에도 방적공장에서 불이나 5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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