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김영환특파원】 마거릿ㆍ대처영국총리와 헬무트ㆍ콜서독총리는 30일 런던 다우닝가 총리관저에서 영독정례정상회담을 갖고 통일독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잔류를 비롯,독일통일을위한 EC내에서의 긴밀한 정치적 협력에 합의했다.콜총리는 이날 정상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래에 독일영토의 보존을 위해서는 나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뜻에 대처총리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독이 내년하반기의 전체독일총선에 의해 「완결」될 것이라고 말하고 핵무기와 나토주둔군의 잔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처총리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의 연설을 통해 「북대서양에서 우랄산맥」에 이르는 전유럽이 「민주대연합」을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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