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30일 정호용씨의 대구서갑구 보궐선거 후보사퇴 문제와 관련 노태우대통령에게 공개 질문서를 김재순국회의장을 경유해 정부에 발송했다.<질문서내용5면> 평민당소속의원 전원의 명의로 되어 있는 이 질문서는 『정씨의 후보 사퇴 과정에 여권인사들이 개입함으로써 헌법상 규정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조항을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질문서내용5면>
질문서는 또『정씨 지지자들이 신분상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면 선거의 자유 분위기가 파괴된 것이므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저버린 공무원들에게 헌법수호 차원에서 엄정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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