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공화국이 지난 21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나미비아를 방문중인 송학원 외무부본부대사는 28일(한국시간) 수도 빈트후크에서 구리랍 나미비아 외무장관과 수교의정서에 서명했다.
양국간 수교는 나미비아 독립선포일이었던 지난 2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수교국은 1백39개국이 됐다.
아프리카의 마지막 식민지였던 나미비아는 이른바 전선국가그룹(남아프리카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로 남아공의 인종차별및 경제 정치적 세력팽창에 저항하는 국가들의 협의체)의 하나로 앞으로 우리의 대남 아프리카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미비아는 북한과도 같은 날짜로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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