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화 허용조항 등 폐지키로【북경 AFP=연합】 중국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합작투자기업의 국유화를 허용하는 법을 폐기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또 중국당국이 외국인에게 합작기업의 경영권을 불허해온 관계법도 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합작투자기업 통제법의 개정안은 내달 4일에 폐막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기중에 공식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화는 덧 붙였다.
관측통들은 중국당국이 지난 79년 제정된 관계법을 개정하는 의도는 지난해 6월의 천안문사태에 뒤이은 서방국가들의 대중국 경제제재조치로 인한 중국내 외국자본의 유출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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