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53년 자신들이 수원공군기지에서 근무할때 함께 있었던 한국인 친구 이영갑씨(55ㆍ미8군 도서관사서ㆍ서울 관악구 신림4동 51211)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던 미국인 딘ㆍ릴리씨(59)와 알ㆍ로비콕스씨(59) 등 2명(본보27일자 18면 표주박보도)이 28일 하오7시 숙소인 서울 이스턴호텔 612호에서 헤어진지 37년만에 이씨와 재회했다.호텔식당에서 이씨,이씨의부인 조남연씨(45) 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회포를 푼 릴리씨 등은 『옛친구를 다시 만나게 해준 한국일보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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