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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땅값 3.8배올라/전국평균/부천시 7.4배로 최고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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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땅값 3.8배올라/전국평균/부천시 7.4배로 최고상승폭

입력
199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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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32%나지난80년대 (80∼89년)10년간 전국의 땅값은 평균 3.8배(2백75.9%)가 올랐으며 이기간중 상승폭이 가장 큰곳은 경기 부천시로 7.4배(6백36.9%)오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한해동안에는 전국땅값이 평균 32%가 상승,80년대중 최고의 땅값 상승율을 기록했다.

28일 건설부가 조사ㆍ발표한 「80년대 전국지가동향」에 따르면 이기간에 전국의 땅값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6대도시가 평균 4.7배(3백73.1%)▲67개 중소도시가 평균4배(2백97.7%)▲1백38개 군지역이 평균3배(2백.4%)씩 상승했다.

경기 부천 다음으로 땅값이 많이 오른곳은 분당신도시 건설의 영향을 받은 경기 성남시로 89년 한해동안에만 80.3% 오르는등 80년대중 6.5배(5백49.9%)상승 했다.

전남순천은 광양공업단지 개발의 영향으로 6.1배(5백5%)올랐고 대전6배(4백98.3%)경기 안양 5.9배(4백92.8%)의 순이었다.

서울은 5.1배(4백50.9%) 부산은 4.9배(3백89.1%)씩 상승했다.

이밖에 10년간 땅값이 5배이상 오른 지역은 경기의정부시 (5.9배)경기 고양군(5.6배)전남 광주(5.5배)경남 김해군(5.5배)경기 용인 포천 남양주군(각각5.3배) 전북 이리시(5.2배)등 모두 13개 시ㆍ군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5개 신도시 건설지역의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지역별로 54.7(경기부천)∼80.3%(분당)를 기록,전국평균(32%)을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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