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오 11시30분께부터 한국전기통신공사 경기 성남전화국의 신흥동 분국관내전화 41국∼40국까지 9개국번이 5시간이상 불통되는 바람에 신흥동 은행동 상대원동 단대동 중동 등 10만여가구의 가입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통신공사측은 긴급 복구작업에나서 이날 하오4시40분께 대부분 지역의 전화를 소통시켰으나 일부지역은 밤늦게까지 불통됐다.
성남전화국 본국 및 신흥동 분국의 전화교환기는 2국만이 기계식교환기인데 이날 고장난 나머지 41∼49국은 반전자교환기(NO1기종)이다.
이날 고장으로 114안내 전화에는 하루종일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으며 주민들은 긴급 업무연락이나 119 등 응급전화이용에도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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