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판=연합】 일본 오사카(대판)에서 세계7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4월1일부터 6개월간 열리는 「90년 국제 꽃과 녹음박람회」의 한국전시장 준공식이 28일 상오11시 현지에서 강보성 농림수산부 장관과 이원경 주일대사를 비롯,재일동포와 전시장 설계및 시공회사관계자등 2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강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이 전시장이 준공되기까지 70만 재일동포들이 열성적인 노력과 성원을 해준 것을 치하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옛 선조의 빛나는 전통문화,자연과 함께 사는 한민족의 지혜,그리고 한국화훼 산업의 발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려 국위를 선양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한국전시장은 옥외전시장 5백90평,실내전시장 30평등 총6백20평 규모이며 옥외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전통 정원을,실내전시장에는 자생식물과 화훼류 1백9종을 각각 전시하여 화훼산업의 발전상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옥외전시장은 참가국 중 미국,소련,중국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인데 일본의 덕인황태자는 31일 하오 한국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