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가맹국들은 유럽에 배치된 핵미사일 탄두 4천개중 적어도 50%를 줄일 용의가 있다고 외교관들이 26일 말했다.나토국방장관들은 오는 5월8일과 9일 캐나다의 캘거리에서 핵기획그룹 회의에서 군비감축의 조건과 계획을 논의한다.
나토전문가들은 지난 15일과 16일의 회담에서 사정거리 5백㎞미만의 단거리 핵전력(SNF)에 관한 바르샤바조약과의 회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했다.
사정거리 1백10㎞인 지대지 랜스미사일의 현대화와 관련된 문제들이 작년초 나토맹방들사이에 큰 불화를 일으켜 미국과 영국은 현대화를 지지했고 서독등 5∼6개회원국은 현대화에 강력히 반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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