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27일 요한ㆍ바오로2세 교황에게 주한교황청대사 이반ㆍ디아스대주교를 소환해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사제단은 『디아스대사의 발언은 한국국민전체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사목적신분과 외교관신분 어느쪽에도 적합치 않은 디아스대사를 「배려」해줄것을 청원키로 결의 했다』고 밝혔다.
디아스대주교는 지난해 9월 국내모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유아기에 비유하고 문규현신부의 방북에 대해 『사제는 주교의 허락없이 어떤 일도 해서는 안되며 정치적 행위에 연루돼서도 안된다』고 말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