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총통 취임식까지【대북 AFP 연합=특약】 이등휘 대만 총통은 26일 내달초부터 시작되는 대대적인 강력범 소탕작전에 군병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총통은 이날 긴급치안관계자 회의를 주재하고 날로 기승을 부리는 강력범과 공공질서 문란행위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지시하고 강력범 근절을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치안태세 수립을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지난 21일 총통직에 재선된 이총통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날로 해이돼가는 사회기강을 바로잡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공권력을 발동하는 등의 단호한 조치를 취할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통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대만군은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20일로 예정된 총통취임일까지 경찰병력을 도와 대대적인 강력범 소탕작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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