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오3시5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1동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가리봉역 중간 지점에서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이 끊어져 수원청량리간 상행선 운행이 1시간10여분 동안 불통됐다.이날 사고는 서울 전동차사무소 소속 488호 전동차가 가리봉역을 지나 1.3㎞가량 구로역 방면으로 진행하던중 낡은 전차선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끊어져 일어났다.
이 사고로 488호 전동차에 타고있던 승객 1천여명이 철로위로 내려 구로역 등지까지 걸어갔으며 12분간격으로 운행되는 수원청량리간 전동차 8편이 1시간여 동안 연착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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