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로이터=연합】 보브ㆍ호크 호주총리는 24일 실시된 호주총선 결과 자신이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신승,재선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호크총리는 개표가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확실한 승리를 아직 주장할수는 없으나 모든 상황으로 볼때 제4차 호크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발표된 초반개표(총투표중 28% 개표) 결과 보브ㆍ호크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에 대한 지지율이 현 의회에 비해 약6%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호주 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밝혔다.
보수야당 연합이 현의회 총 1백48석의 하원의석 가운데 절반보다 22석을 더 많이 확보,절대 다수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당을 몰아내고 집권하기 위해서는 노동당으로부터 약2.6%의 지지만을 빼앗아오면 된다.
이에앞서 모건갤럽 여론조사소가 투표를 불과 몇시간 앞두고 밤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노동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한반면 자유 ㆍ국민 보수야당 연합의 지지율은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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