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4일 새로운 성능과 형태의 시위진압용 최루탄을 자체 개발,공업시험 검사소의 성능검사를 거쳐 양산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KP1,KP2로 명명된 이 최루탄은 인명피해도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던 구리뇌관을 고무로 바꾸고 몸통도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파편효과를 줄이도록 제작돼 종래의 SY44총류탄에 비해 안전도면에서 훨씬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경찰관계자는 설명했다.
치안본부는 국내유일의 최루탄 제조업체인 삼양화학이 지난해 사회적 지탄을 받아 최루탄 제조면허를 반납한 뒤 전문기관과 공동개발에 착수,올해초 새로운 성능의 최루탄 제조에 성공해 최근 국내 2개 제조업체와 생산계약을 맺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