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은 11.6%지난해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상용종업원 기준으로 6.7%를 기록,지난 86년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생산성 본부에따르면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86년에 16.4%,87년 11.6%,88년 12.2% 였으나 지난해엔 6.7%까지 떨어져 86∼88년 3년간의 평균증가율(13.4%)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사무직을 제외한 생산직 근로자만의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86년 16.1%에서 87년 13.5%,88년 14.1%,89년 11.6%로 해마다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
노동생산성 지수는 산출량지수(산업생산지수)를 노동투입량 지수로 나눈것으로 기준연도를 5년마다 바꾸고있는데 85년을 1백으로 할때 89년의 노동생산성 지수는 상용종업원 기준 1백55.5,생산직 근로자기준 1백68.0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부문 명목임금 상승률은 86년 9.2%에서 87년 11.6%,88년 19.6%,89년 25.4%를 기록했다.
생산성본부는 이같이 임금은 큰폭으로 올랐지만 생산성 증가율은 급격히 떨어져 산업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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