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차익 세금부과”설 등에 눈치만실명제 수정보완등을 반대하는 여론이 강력하게 대두되며 투자심리가 위축,주가가 연3일째 하락했다.
23일 증시에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실명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이 정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장중 한때 강보합세를 보이던 주가가 정부와 민자당간에 실명제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세로 돌아서며 종합주가지수 8백40선을 위협했다.
증권가에선 실명제가 연기되더라도 주식매매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될 것이란 풍문이 나돌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엔화의 큰폭절하로 국제시장에서 국내제품의 대일본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과 동경증시의 급락도 악재로 작용했다.
보험 어업이 강보합세를 보였을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세.
연일 강세를 보이던 조립금속 기계 무역등도 약세를 보였고 20일 1천5백만주,21일 1천7백만주를 넘어섰던 거래량이 22일 1천1백만주대로 떨어진뒤 이날에는 1천만주 미만으로 줄어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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