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23일 당정책위(의장 조세형의원) 주관으로 금융실명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금융실명제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주제발표를 한 강금식의원은 『89년3월 현재 금융실명화율이 97.8%에 달하고 재무부에는 89년4월에 금융실명거래 실시 준비단이 발족해 실명제 실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다』면서 『금융실명제는 정의 경제의 실현을 통한 사회안정과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지름길이므로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금융실명제 실시연기는 소수의 가진자를 위한 경제개혁조치의 후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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