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968호 가져 1인당 평균 9.3채/무주택가구는 162만… 전체 57%서울에서 아파트ㆍ빌라등 주택을 5채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1천9백20명으로 이들은 모두 1만7천9백68채를 소유,1인당 평균 보유주택이 9.36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주택보유자들의 전체보유가구수 18만7천5백채는 서울전체 주택수 1백50만채의 12.6%에 달하는 것인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무주택가구는 서울전체 2백81만가구의 57.6%인 1백62만가구(자취ㆍ하숙등 2백48만가구제외)에 달해 주택소유의 불균형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과 서울시 가구주택재산세과세를 위한 전산자료(89년말 현재)를 분석한 결과,서울에 거주(주민등록상)하면서 집을 두채이상 갖고 있는 8만8백89명은 총 18만7천5백80채를 소유,평균 보유주택수가 2.3채에 달했다.
이중 5채 이상 보유자는 1천9백20명으로 총 1만7천9백68채(평균 9.36채)를 갖고 있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외에도 평균 8채이상을 더 보유하고 있다.
또 4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1천8백46명으로 총 7천3백84채,3채는 7천9백82명으로 2만3천9백46채,2채는 6만9천1백41명으로 13만8천2백82채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서울의 다주택보유자 현황이 파악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전세금을 많이 올리거나 탈루한 혐의가 잦은 16만5천명의 명단을 확보,세무조사대상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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